광주 수피아여중 농구, 연맹회장기 농구대회 4연패 ‘눈앞’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광주 수피아여중 농구, 연맹회장기 농구대회 4연패 ‘눈앞’
동주여중 60-39 꺾고 결승행
수피아여고는 준결승 진출
  • 입력 : 2025. 05.07(수) 15:2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 수피아여중 농구팀이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결승에 진출했다. 수피아여중 농구팀 제공
광주 수피아여중 농구가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4연패를 눈앞에 뒀다.

수피아여중은 7일 경남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 여중부 준결승전에서 동주여중을 60-39로 꺾고 결승에 안착했다.

수피아여중은 8일 낮 12시30분 같은 장소에서 수원제일중과 우승컵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수피아여중이 수원제일중을 이기면 2022년부터 4년 연속 이 대회 정상에 오르게 된다.

수피아여중은 C조 예선리그에서 1승(숭의여중 69-60 승) 1패(온양여중 34-39 패)를 기록, 조 2위로 결선(8강)에 올라 봉의중을 53-39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수피아여중은 이날 준결승에서 동주여중을 상대로 팽팽한 공방을 오가며 1쿼터를 12-11, 1점 앞선 채로 마쳤다.2쿼에서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이나현과 이주미의 쌍포에 힘입어 29-17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우세한 경기력으로 17점을 더해 46-25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수피아여중은 4쿼터에서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21점 차 대승으로 경기를 끝냈다.

수피아여중 이주미는 21득점 20리바운드 2스틸 6블록슛으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나현이 15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2불록슛, 송지은이 13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으로 힘을 보탰다.

광주 수피아여고는 같은날 경남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결선(8강)에서 상주여고를 106-52로 대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수피아여고 임연서(29득점)와 송지후(25득점), 김담희(16득점), 이가현(12득점), 정지윤(12득점) 등 주축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승리 요인이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