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학생·주민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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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학생·주민 함께 쓰는 학교복합시설 구축
수영장·돌봄시설 등
  • 입력 : 2024. 12.30(월) 16:41
  • 영암=한교진 기자
지난 23일 영암군이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초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 제공
영암군은 지난 23일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암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는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학교 실내체육 시설, 복합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기 위해 두 기관이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영암군은 영암초등학교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해 지역주민은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고 학생들은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두 기관은 교육부, 전남교육청 등에서 예산을 마련해 오는 2028년 2월 완공을 목표로 198억원 규모로 수영장(5레인), 다목적 체육관, 돌봄 및 방과후 교실, 미래교육재단 및 평생교육 공간 등을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현대적 복합시설로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학교복합시설로 학생을 포함한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학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세우겠다”며 “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암=한교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