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마늘 ‘농작물 안전보험’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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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양파·마늘 ‘농작물 안전보험’ 가입
가입료 90% 지원
  • 입력 : 2024. 11.06(수) 13:57
  • 무안=김행언 기자
무안 군청. 무안군 제공
무안군은 기후변화와 기상이변으로 빈번해지는 재해로부터 양파와 마늘 농가들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의 가입보험료의 90%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의 73개 품목 중 무안군의 주 생산작물인 양파(수입안정 포함)는 22일까지, 마늘(수입안정 포함)은 2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당초 시금치 가입 기간은 지난 1일까지였으나 호우로 인한 파종지연 등의 이유로 보험 가입 기간을 8일까지 연장한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 경영체등록증 등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 가입은 필수이다”며 “농작업이 많은 50대 이하 여성농업인, 외국인 근로자 대상 안전 보험이 자부담금 지역농협 환원사업 추진으로 농업인 부담이 완화됐으니 조속히 가입하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외에도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기계 종합보험 또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으며 영세농업인(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농업인 안전보험료와 농기계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