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속 돌풍 동반한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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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속 돌풍 동반한 소나기
  • 입력 : 2024. 07.25(목) 09:29
  • 박찬 기자
소나기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한 22일 오후 명동역 인근에서 사람들이 우산을 쓰거나 접은 채 이동하고 있다.
25일 목요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릴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북부 제외)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내륙·산지 5~40㎜ △대전·세종·충남·충북 5~60㎜ △광주·전남·전북 5~60㎜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5~60㎜가 되겠다.

특히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 것으로 보여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30~35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33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5도, 광주 33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4도다.

이날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전남해안, 경남권해안, 제주도해안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박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