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온누리 공영자전거’ 시스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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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온누리 공영자전거’ 시스템 전면 개편
시민 이용 편의성 대폭 향상 목표
GPS·QR코드·앱 활용한 대여·반납
이용요금 1시간 무료화 정책 도입
29일부터 2개월 한시적 이용 중단
  • 입력 : 2024. 07.21(일) 17:03
  • 순천=배서준 기자
순천시가 운영중인 온누리 공영 자건거.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온누리 공영자전거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하고 대자보도시(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도시) 완성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올해로 도입 15년을 맞은 ‘온누리’는 그동안 중·단거리 교통수단으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키오스크 시스템의 잦은 오류 발생과 실물 거치대에서만 대여·반납이 가능한 점 등으로 인해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시민들의 시스템 개선 요구가 계속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하반기 온누리 무인대여시스템 전면 개편을 결정하고 올해 총사업비 4억 6000여만원을 투입해 GPS, QR코드 및 전용 애플리케이션 기반의 차세대 공영자전거 대여·반납 시스템을 개발·구축 중에 있다.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공영자전거 400대 전면 수리 및 스마트 잠금장치 설치, ‘온누리’거치대 철거 및 환경정비, ‘온누리’전용 대여·반납 존(Zone) 설치, 이용요금 1시간 무료화 정책 도입 등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시스템 구축 기간 내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온누리’ 공영자전거 서비스 이용이 중단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온누리 시즌2’로 새롭게 개편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로 여러분을 맞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