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한 귀금속 매장에 금 제품이 진열돼 있다. 뉴시스

올해 상반기 금 거래 대금이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금 거래량은 총 8962㎏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으며 거래 대금은 8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금 수요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별 거래 비중은 개인이 42.9%로 가장 높았고 기관 39.7% 및 실물사업자 15.7% 순이었다.

한편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 안전자산으로 투자처가 몰리고 있는 가운데 금값은 지난해 말 1g당 8만6340원에서 지난달 기준 10만3410원으로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