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반값 소형 전기차 법안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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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준호 “반값 소형 전기차 법안 대표 발의”
  • 입력 : 2024. 07.11(목) 11:24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11일 전기차 차주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소형 전기차에 대해서는 판매가격 간 차액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조금의 50%까지 추가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출시된 캐스퍼 EV, 기아 EV3 등 신형 전기차 중에서는 ‘캐스퍼 EV’만이 전장, 전고, 전폭 기준을 모두 충족해 소형 전기차로 분류 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안이 통과되면 광주 GGM에서 생산된 ‘캐스퍼 EV’를 구매한 소비자들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은 소형 전기자동차의 경우, 전기차 보조금 대비 50% 까지만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캐스퍼 EV 의 출고가격은 3149만원(세제혜택 전·옵션제외 )으로 책정됐다.

정 의원은 “법안이 통과되면 기존 보조금 900만원에 추가적으로 50% 보조금이 더해져 총 135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1000만원대’ 반값 전기차가 현실화 될 수 있다”며 “소형 전기차에 대한 수요 진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