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모 중학교서 학생 흉기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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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광주 모 중학교서 학생 흉기난동
  • 입력 : 2024. 07.01(월) 19:54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흉기 난동을 별여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3시께 광주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A군이 복도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리다 교사와 다른 학생에 의해 제지당했다.

당시 A군은 수업 중 화장실에 간다고 한 뒤 수업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에 교사가 출석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하자 소동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학교 측은 다음 날인 28일 지역교권보호위원회에 해당 사안을 신고했다.

학교측은 A군을 가정에서 학습하도록 하고, 피해 교사에게 특별휴가 5일을 부여하는 등 분리 조치했다.

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피해 교사에 대한 심리 상담과 법률지원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 A군을 특수학생으로 지정해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로 전학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