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무장관' 신설… "정부-국회 소통 강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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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무장관' 신설… "정부-국회 소통 강화 위해"
  • 입력 : 2024. 07.01(월) 10:4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취임 2주년 국민보고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폐지된 정무장관직이 다시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인구전략대응기획부 신설과 함께 정무장관을 신설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이달 중 발의할 예정이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의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무장관은 ‘무임소(無任所) 국무위원’으로 불리다 전두환 정부 출범 후부터 ‘정무장관’으로 칭해졌다. 이후 김대중 정부 때 폐지됐다가 이명박 정부 당시 ‘특임장관’으로 부활, 박근혜 정부에서 다시 폐지된 바 있다. 정부는 앞서 공식화한 부총리급 인구전략기획부와 정무장관직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