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장애인문화예술단 소속 문학창작단은 지난달 29일 보성 일원에서 단원 17명과 함께 한 ‘문학예술기행’ 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번 기행은 광주 남구장애인복지관 주관, 남구청 후원을 받아 문학적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명소 탐방으로 문화를 향유하고 단원 간 소통과 단합의 장을 마련코자 열렸다. 이날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 단원들은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문화공원 관람과 녹차 족욕체험 등을 했다.

문학창작단 관계자는 “남구의 적극 지원으로 현재까지 2권의 문학창작집을 발간하는 등 문학을 사랑하는 장애인 작가들이 모여 신춘문예와 각종 공모전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행을 통해 전문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문학적 영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 장애인 문화예술단은 지난 2021년 4월에 창단된 광주 지역 최초 자치구 소속의 장애인 예술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