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마량놀토수산시장, 수산물 특별 경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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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마량놀토수산시장, 수산물 특별 경매 '인기'
방파제서 10월 까지
  • 입력 : 2024. 06.20(목) 10:14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청. 강진군 제공
강진의 청정 미항 마량에서 매주 토요일 열리는 마량놀토수산시장이 지난달 27일 개장 이후 매주 토요일 관광객들로 북적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마량놀토수산시장은 마량항 중방파제에서 10월 말까지 개최되며 3最(최고 신선·최고 품질·최고 저렴)와 함께 3無(수입 無·비브리오 無·바가지 無)의 운영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횟집 등 음식점과 수산물 코너, 건어물 판매장, 길거리 음식점을 비롯해 할머니 장터 등이 운영되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에는 각종 수산물 특별 경매가 이뤄져 더 저렴한 가격으로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다.

마량 전망대카페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난 15일에는 전망대 음악회를 비롯한 석고방향제 만들기 체험과 컬러데이를 함께 진행해, 녹색 계열의 옷이나 지갑, 양말 등을 소지할 경우, 무료로 음료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 다양한 이벤트 일정과 매주 토요음악회 출연진은 강진군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마량놀토TV’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토요음악회 공연을 생중계는 물론 다시 보기로 언제든지 시청이 가능하다.

7월에는 여름방학에 맞춰 강진 3대 물놀이장 개장과 함께 마량놀토수산시장에도 어린이 육상 물놀이시설을 운영하고 삼복더위를 날려줄 각종 수산물을 활용한 복날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지난 2015년 개장 이후 2023년까지 105만 명 이상이 다녀가며 총매출 1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많은 관광객들이 마량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마량항에서 10회에 걸쳐 토,일에 열리는 피싱 마스터스 낚시대회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