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누구라도 반값+강진여행'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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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누구라도 반값+강진여행'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행비용 50% 20만원 상품권 환급
기존 방문 관광객 재신청 가능
'착 어플'당일 지급 즉시 소비
로컬푸드·초록믿음 쇼핑몰 사용
  • 입력 : 2024. 07.24(수) 10:52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 군청. 강진군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진을 방문할 경우 반값 요금 혜택이 제공된다. 강진군은 ‘누구라도 반값+강진여행’ 운영을 통해 여름 관광객들을 끌어들여 지역 농가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강진에서 반값 여행 후,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올해 반값 관광으로 강진을 방문했던 관광객들도 재신청이 가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착(Chak)어플을 통해 당일 지급이 되며 즉시 소비가 가능하다.

안전하고 우수한 강진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한우, 쌀, 쌀귀리, 묵은지, 막걸리, 토마토뿐만 아니라 장미, 수국 등의 화훼도 제공되고 있다. 현재 393농가가 로컬푸드 출하회에 등록돼 있으며 711개의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군에서 직접 운영 중인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은 108개의 관내 농수축산물 업체가 입점해 농축산물, 가공류 등 398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중이다. 현재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업비 지원으로 소상공인 정기구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기구독 사업은 소비자가 신선한 농특산물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는 매달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지역 내 소비자에게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도 소비자가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기존의 가족 단위에서 1인 여행자, 친구, 연인, 지인, 동호회 등으로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강진군 외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여행당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