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강진군이 군동면 코아루블루핀아파트 단지 내에 ‘육아카페’를 개소 했다. 강진군 제공 |
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육아카페 조성은 영·유아들이 안전하게 놀고 보호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육아 정보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육아카페 조성은 아파트 단지 내 주민 간 소통을 촉진하고, 양육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는 중요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강진군이 지향하는 ‘아이와 함께 행복한 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
코아루아파트는 초등학교 저학년 이하 아동 85명이 거주하는 아파트로 아이들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수요 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후 유휴공간인 옛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육아카페를 만들었다.
군은 리모델링 비용과 함께 5년간 전기요금 등 공과금을 지원하고 육아카페 운영관리는 코아루 자체운영위원회가 맡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코아루아파트 육아카페는 단순한 놀이방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소중한 공간이고 아동과 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의 거점이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강진, 아이 키우기 좋은 강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아동 돌봄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