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 무더위 기승...20일 비로 한풀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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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서 무더위 기승...20일 비로 한풀 꺾여
낮 기온 35도 웃돌아
20일 비 내리며 기온 하락
  • 입력 : 2024. 06.18(화) 17:57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기상청 로고.
광주·전남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무더위가 20일 내리는 비로 한층 꺾일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10시30분 광주와 화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전날 오전 10시 담양·곡성·구례·보성·광양·순천에도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날 광주와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광주기상청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더위는 20일 광주 전남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오전 6시~9시께 광주·전남 지역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오후 6시~12시께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5~20mm,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은 5mm 내외가 되겠다.

19일 아침최저기온은 17~23도, 낮최고기온은 29~36도가 되겠다.

20일 아침최저기온은 19~22도, 낮최고기온은 25~29도까지 내려가겠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