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한낮 최고 32도…무더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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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한낮 최고 32도…무더위 예상
  • 입력 : 2024. 06.10(월) 08:00
  • 뉴시스
광주지역 낮기온이 30도까지 치솟은 지난달 22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민공원에서 학생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다. 뉴시스
광주·전남지역은 10일 한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습도까지 높아 무더위가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예보됐다.

특히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광주와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출근길 안개도 짙게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광주와 전남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순천과 함평 등 전남서해안에는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현재 주요지점 가시거리 현황은 순천 140m, 함평 월야 210m, 광주 광산 270m, 진도 상조도 410m, 무안 530m, 화순 이양 650m 등이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 가급적 자제해달라”며 “영유아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