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이 지난 17일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한국형 극노화연구클러스터 구축사업 기획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스트 제공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총장 임기철)이 한국형 극노화연구클러스터의 광주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

지스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센터장 오창명)가 한국형 극(克)노화연구클러스터를 광주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산·학·연·병 협력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형 극(克)노화연구클러스터 구축사업’기획을 위한 세미나는 최근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미래 먹거리의 핵심인 극노화 연구 및 의료산업 동향을 중심으로 혁신기관 간의 항노화 및 역노화 연구 추진 현황과 관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향후 극노화 클러스터를 광주지역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창명 지스트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장, 박광성 전남대학교병원 교수(노화과학연구소장), 박용범 광주시 로봇가전의료산업과 팀장이 기획 추진 현황을 소개하고 박재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책임연구원과 박우진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장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오창명 센터장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소개 및 한국형 극노화연구클러스터 사업 기획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박재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책임연구원과 박우진 광주테크노파크 메디헬스케어센터장은 각각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및 극노화 관련 연구 추진 사례와, 노화 관련 산업 동향 및 전망에 따른 광주 의료산업 추진 현황 등을 소개했다.

오창명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자료를 중심으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현재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한국형 극노화 연구 클러스터 구축’ 기획보고서를 완성할 예정”이라며, “본 클러스터의 성공적 광주 유치를 통해 의료·헬스케어 및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해 지역의 미래 산업기반 구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