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연합, 민주당과 합당 의결…내달 2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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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더민주연합, 민주당과 합당 의결…내달 2일 마무리
  • 입력 : 2024. 04.22(월) 15:49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7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왼쪽은 백승아 공동대표. 뉴시스
더불어민주연합은 22일 국회에서 제7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 안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더민주연합은 민주당·새진보연합·진보당·시민사회 등 범야권이 모여 만든 위성정당으로 지난달 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출범했다.

4·10 총선에서 총 14명이 당선됐다. 이중 민주당 몫 당선인은 8명이다. 진보당 정혜경·전종덕 당선인과 용혜인 기본소득당 당선인, 한창민 사회민주당 당선인은 기존 소속 정당으로 복귀하기로 했다.

비례대표는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기 때문에 제명 절차를 거쳐 각 정당으로 돌아가는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시민사회 추천 몫으로 들어온 김윤·서미화 당선인은 거취를 고민 중으로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서미화 당선인은 조국혁신당 합류에는 선을 그었다.

그는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조국혁신당에 합류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논의한 바도 없다”고 일축했다.

김윤 당선인은 시민사회와 상의해 판단하겠다며 결정을 유보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무위원회와 중앙위원회를 거쳐 오는 5월 2일까지 더민주연합과의 합당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