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조정식·박찬대. 국회의장·원내대표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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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주 조정식·박찬대. 국회의장·원내대표 출사표
조 "국회 운영서 주도권"
박 "실천하는 개혁국회"
  • 입력 : 2024. 04.21(일) 16:15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 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친명(친이재명)계의 대표주자격인 조정식 사무총장과 박찬대 최고위원이 21일 각각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원내대표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총선 민의를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 당이 국회 운영에서 주도권을 갖고 임하고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앞장서서 역할을 하겠다”며 전반기 국회의장 도전 의사를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6월부터 22대 국회가 시작된다. 이번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첫째는 정권 심판이고 둘째는 민생회복”이라며 “22대 국회는 이 두 가지로 표출된 민심과 민의를 제대로 구현하고 실천하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9일 사무총장직을 사임했다.

당내 국회의장 후보군으로는 6선 추미애 당선인과 5선 조정식·안규백·김태년·윤호중·우원식 의원, 박지원·정동영 당선인 등이 거론된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실천하는 개혁국회,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 민생국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22대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선, “압도적 과반의석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은 민주당이 국회에서 책임을 다 하라는 것이다. 법사위와 운영위를 민주당이 맡아 책임 있는 국회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5월 3일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 선출한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