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심판해달라" 더불어민주연합, 광주서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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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정권 심판해달라" 더불어민주연합, 광주서 지지 호소
  • 입력 : 2024. 04.09(화) 16:20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더불어민주연합 기자회견
윤영덕·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이 22대 총선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비례대표 후보들과 광주를 방문해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대선에서 0.73% 차이로 정권을 넘겨줬고, 통한의 그 작은 차이로 대한민국의 민생, 미래, 민주와 평화가 모두 무너졌다”며 “윤석열 정부를 제대로 심판하고 정권을 교체하려면 야권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고 무너진 민생을 하루 빨리 제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군소정당의 힘만으로는 어렵다”며 “일사분란하게 개혁을 추진할 안정적인 다수 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 후보들은 “더불어민주연합 후보는 민주당 추천 20명과 소수정당·시민사회 추천 10명으로, 이들 중 민주당 추천 당선자들은 선거가 끝나면 민주당으로 복귀해 입법권을 주도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들은 “선거운동 기간 전국을 다니며 확인한 민심은 확고하고 분명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다”며 “깨어있는 시민의 집단지성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