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다산박물관, 지역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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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다산박물관, 지역작가 초대전
22일 부터
  • 입력 : 2024. 04.03(수) 14:20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 다산박물관이 지역작가 초대전을 연다. 강진군 제공
강진 다산박물관은 올해도 지역의 역량 있는 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을 선정해 12월까지 다채로운 전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첫번째 전시를 맡은 김성우 작가는 현재 와보랑께박물관 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남부국제 현대미술제, 남부현대미술협회 영호남 교류전, 광주전남현대작가회 전시 등 다양한 전시 교류를 펼쳐왔다.

이번 개인전은 ‘그림이 된 사투리’라는 주제로 작품 17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평소 우리 한글의 형태에 대한 깊은 관심과 고찰을 통해, 너무나도 아름다운 글자임을 깨달아 작품에 옮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의 형태를 조형화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전남에서 사용하는 사투리가 점점 사라지기 전에 이것을 그림으로 표현해, 널리 알리고자 하는 마음에 하나하나 작품을 만들었다.

다산박물관은 2024년 지역작가 초대전을 통해 작가의 의미 있는 작품들을 지역민들과 함께 향유 하고자 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까지 열리고박물관 1층 다산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국혼 다산박물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지역작가 초대전도 더 친근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