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민주당 전남 경선, 박지원·주철현·조계원 본선행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선거
[전남일보]민주당 전남 경선, 박지원·주철현·조계원 본선행
손금주·신정훈, 김태성·서삼석 결선
  • 입력 : 2024. 03.13(수) 22:15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박지원 예비후보, 여수갑 주철현 예비후보, 여수을 조계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경선에서 전남지역 현역 의원들이 연달아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서울·경기·인천·전북·전남 등 9차 경선 11곳, 10차 경선 4곳, 전략선거구 2곳 등 총 17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여수갑 선거구에서만 현역 주철현 의원이 이용주 전 의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수을 선거구에서는 현역 김회재 의원이 조계원 당 부대변인에 공천권을 내어줬으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전남 현역인 윤재갑 국회의원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3인 경선지역인 나주·화순과 영암·무안·신안에서는 모두 2인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나주·화순은 현역 신정훈 의원과 구충곤 전 화순군수, 손금주 전 의원이 3자 대결을 펼친 결과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신 의원과 손 전 의원 간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현역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천경배 전 민주당 당대표실 정부조정부실장의 3자 대결에서는 천 부실장이 탈락하고 서 의원과 김 부의장 간 결선이 진행된다.

앞서 발표된 목포,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서 각각 김원이, 손훈모, 문금주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이날 기준 전남은 10개 선거구 중 단수공천을 진행한 담양·함평·영광·장성 외 단 2곳에서 현역 의원이 지역구 수성에 성공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