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민주, '경선 기간중 금지 행위' 안호영·신정훈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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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남일보]민주, '경선 기간중 금지 행위' 안호영·신정훈 '경고'
  • 입력 : 2024. 03.10(일) 15:57
  •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안호영·신정훈 의원 등을 상대로 권리당원에게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를 권유했다는 의혹을 들어 경고조치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공지를 통해 “경선기간 중에 금지하는 행위(권리당원에게 안심번호선거인단 투표 권유)를 해 나주시화순군 신정훈 후보 측과 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안호영 후보 측에게 경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이 경선 여론조사에서 ‘권리당원’과 ‘일반시민’ 자격으로 각각 투표, 총 2번 투표하도록 유도했다는 의혹이 언론에서 제기됐다.

안호영 의원도 경쟁 상대인 정희균 전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 공동대표가 안 의원 측 보좌진을 ‘중복 투표 유도 의혹’으로 고발하면서 당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당 선관위는 정 전 공동대표에 대해선 상대 후보를 비방했다는 의혹으로 경고조치를 의결했다. 안 의원은 자신의 하위 평가 의혹을 부풀리고 있다며 정 전 공동대표를 당 선관위에 고발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