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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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남일보]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 성황
열흘간 2만2000명 방문
  • 입력 : 2024. 03.07(목) 11:28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 동백축제
강진군은 지난 2월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도암면 백련사 동백나무숲을 중심으로 한 백련사 일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강진 백련사 동백축제가 마무리됐다고 7일 밝혔다.

열흘 동안 2만2000명이 방문해 백련사 동백과 함께 백련사부터 다산초당까지 이어지는 산책길을 즐겼다.

축제장에는 사진 인화 서비스, 탁본 체험 등과 백련사에서 주관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여행 콘텐츠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백련사 동백나무숲은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접하고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문화재이며 1500그루의 동백나무와 만개한 동백꽃이 장관을 이룬다.

백련사에서 진행한 ‘다산의 차맛은 어떨까’는 다도체험을 비롯한 체험형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관광상품을 넘어서 심신을 치유하며 안정을 되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행사기간동안 예약이 마감되며 인기를 모았다.

백련사 템플스테이는 고요하고 깊이있는 명상과 휴식을 선사해 MZ세대를 포함한 도시인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전남 지역 평균 여행지출액은 1인 기준으로 4만3000원으로, 이번 축제가 9억5000만 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윤순칠 도암면발전협의회장은 “축제를 발전시키고 강진군 대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