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안도걸 “광주 동구, 인공지능·바이오산업 거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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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전남일보]안도걸 “광주 동구, 인공지능·바이오산업 거점 기대”
조선대에 중추적 역할 협력 요청
  • 입력 : 2024. 01.23(화) 17:32
  •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
안도걸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안도걸 예비후보가 23일 조선대에서 김춘성 총장 등 교수들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있다. 안도걸 예비후보 제공
광주 동남을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23 조선대에서 ‘AI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캠퍼스산단 조성’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광주 원도심에 미래먹거리산업을 발굴, 육성하는데 조선대가 중추적 역할을 맡아야 한다”면서 “조선대 안에 캠퍼스산단을 조성하면 인공지능과 바이오산업분야 벤처기업의 창업 및 보육,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 원도심을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창발하는 AI밸리로 조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선대를 미국 실리콘밸리내 스텐퍼드대학처럼 AI중심대학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필요한 우수인재 양성과 AI전문 벤처기업을 창업·육성시키는 조선대가 인큐베이터 역할을 담당하고, 이를 위해 조선대 내에 AI벤처기업을 육성하는 캠퍼스산업단지를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때 광주가 AI중심도시로 지정되고, 정부가 집중적인 투자를 한 결과 인공지능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가 조성되었고, ‘AI데이터센터’와 ‘인공지능사관학교’가 들어서면서 300여개의 AI전문기업이 창업·이전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광주 원도심에 AI전문기업이 집중 창업·발전하는 산업생태계를 형성시켜 AI밸리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을 비롯 전제열 부총장, 박종락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주요 보직교수들과 배상현 장황남정보통신박물관장, 유영태 명예교수 등이 참석해 광주 원도심과 조선대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