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교수·대학원생 법·물산업·의학 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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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전남대 교수·대학원생 법·물산업·의학 학술상 수상
  • 입력 : 2023. 12.17(일) 11:26
  • 김혜인 기자
전남대학교 정문.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법학회·물산업·의생명학술대회에서 잇따라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는 류전철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정미 물환경·생물공학 연구실 석사과정생, 골다공증선도연구센터 정은경·선진 연구원이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류 교수는 형사법연구 제34권에 ‘범죄개념에서 위법성의 의미에 대한 회의적 소고’ 논문을 발표해 제22회 정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 교수는 전남대 법과대학과 동 대학원 석사를 마친 뒤 독일 프라이부르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한국형사법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 법학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석사과정생은 제9회 국제 물 산업 컨퍼런스에서 하·폐수 고도처리용 공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생물오염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균류를 이용한 세균의 쿼럼센싱(quorum sensing) 억제 기술’를 제시해 포스터 발표 은상에 선정됐다.

바이오메디컬공학협동과정 예비대학원생 정은경·선진 연구원은 ‘2023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우수 구연 발표상을 받았다.

정 연구원은 기존 랭클 기능장애를 이해하기 위한 마우스 모델이 적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근친교배 돌연변이 마우스를 파악했으며 랭클 기능장애를 이해하기 위한 골화석증 마우스 모델 연구를 발표해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선 연구원은 기존 연골 재생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기장에 의한 이동성, 약물과 세포를 동시에 운반할 수 있는 미세입자 제조를 목적으로 한 ‘연골 치료를 위한 자기장 이동 다공성 미세입자(PLA)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김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