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용재 서기관 유족, 순천대에 장학금 기탁 |
고 이용재 서기관은 1983년부터 순천대에 재직하며 비서실장, 교무과장, 학사지원과장, 취업정보과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13년 6월 지병으로 명예퇴직한 뒤 그해 10월 별세했다.
30여년 간 근무하며 대학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은 2014년 대학에 총 1억원의 발전 기금을 약정하고 현재까지 10년 간 1억원을 기탁했다.
순천대학교는 ‘이용재 장학금’으로 매년 재학생 중 형편이 어렵거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 5명을 선발해 20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이병운 총장은 “고인의 뜻에 따라 학생들의 학업 증진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