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이 생활가전 제조기업 DH글로벌을 방문해 산학 협력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호남대 제공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이 지난 20일 국내 최고의 생활가전 제품 제조 기업인 광주 북구 ‘㈜DH글로벌’을 방문, 산학 협력체계 강화와 산업체 인력 수요 및 현안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기업 방문에서 외국산 부품의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산업체 현안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 등도 모색했다.

박 총장을 비롯해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양승학 LINC3.0사업단장, 김한석 교수가 참석했으며 이정권 ㈜DH글로벌 회장, 김명옥 사장, 김일환 부사장, 강상철 개발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자동차 분야 자회사가 빛그린 산단으로 이전하게 되면 호남대와 자동차에 적용되는 소형가전 개발에 협력해 지역에서 산학협력 우수사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총장은 “대학 도움이 필요하면 팀을 구성해 살펴보고 지원할 예정이며 어떤 영역이든 산학이 같이 협력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기업방문을 실시했다”며 “기업의 관심 분야와 관련 있는 대학 교수들과 연구진들의 간담회를 실시해 기술개발 과제 발굴 등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업 방문은 지역 사업체 및 유기관기관 방문 계획에 따라 지난 7월 한국알프스㈜, 9월 ㈜조인트리, 11월 디케이㈜에 이어 네 번째로 추진됐으며 다음 방문은 다음달 초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