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산학협력단은 11월 8~10일 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에서 열린 ‘2023 산학협력 EXPO’에 참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홍보했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광주·전남지역 산업체와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대학과 기업이 글로벌 성장 동력의 파트너로 상생하는 데 기여했다.

16일 동강대에 따르면 산학협력단(단장 김명수)은 지난 8~10일 대전컨벤션센터 2전시장에서 열린 ‘2023 산학협력 EXPO’에 참여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홍보했다.

올해로 16회째인 이번 산학협력 엑스포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전국 315개 기관이 참여해 산학연 협력 성과를 교류했다.

동강대는 호남·제주지역 대표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2026년까지 60억원을 지원 받아 △미래 모빌리티과 △스마트 전기과 △호텔조리관광과 등 3개 계약학과에서 인재를 육성한다.

계약학과 학생들은 1학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학비 면제 뿐 아니라 취·창업장려금 4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2학년 때는 취업약정 협약을 맺은 중견 및 중소기업에 취업하고 산업체 재직자 신분으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3학기 만에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한편 동강대는 2024학년도 입시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과(15명) △스마트 전기과(30명) △호텔조리관광과(25명) 등 3개 계약학과에서 신입생을 뽑는다.

지난달에는 수시1차 모집에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지원한 학생들을 위한 잡 매칭 행사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