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안재웅(19학번), 이애령(23학번)씨는 광주 국제개발협력센터 베트남 단기 봉사단 단원 자격으로 최근 베트남 하노이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 희망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광주대 제공 |
15일 광주대에 따르면 두사람은 지난달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삼성 희망학교 초등부(CPR, 한지), 중등부(튼튼한 구조물, 서예, 패션쇼), 고등부(한국 교환학생 특강, 양말목) 각 교육과정에 맞는 수업을 진행하는 한편 삼성 희망학교의 노후된 벽화 그림 작업을 전개했다.
또 봉사 마지막 날엔 삼성 희망학교 초등학생(대략 70명)들과 함께 하노이로 이동해 호치민 묘, 박물관, 아쿠아리움 견학을 실시했다.
안씨는 “삼성 희망학교를 재방문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줄 수 있어 행복했고, 인생 속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 잡을 것 같다”고 말했고, 이씨는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나눔의 의미를 깨달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