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김영록 지사 ‘통합 의과대학 신설 추진 검토’ 적극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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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 김영록 지사 ‘통합 의과대학 신설 추진 검토’ 적극지지
송하철 총장·전남도 및 도의회·순천대와 유기적 협력 추진
  • 입력 : 2023. 10.25(수) 17:03
  • 목포=정기찬 기자
목포대학교 전경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신설과 관련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는 안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날(24일) 김 지사의 ‘통합의대 검토’ 발언으로 그간 지지부진했던 전남 의대 신설 논의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국립목포대는 평가하였다.

국립목포대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1천 명 수준까지 의대 정원 증원을 논의하는 호기를 맞았음에도 전남 의대 신설에 대한 논의는 현재까지 부진한 상태였다”며 “특히 목포대와 순천대가 의대 유치를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이었지만 김영록 지사님의 발언으로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접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목포대-순천대 통합의과대학 신설 추진 검토는 현 상황에서 지역 갈등을 최소화 해 지역 염원인 전남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할 수 있는 합리적인 유일한 해법”이라며 “목포대-순천대 단일 의과대학 추진을 검토해 보자는 도지사의 의견에 공감하며 추후 전남도는 물론 도의회, 순천대와 협력해 지역 숙원사업인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