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환경관리직 노조 장학금 기부 ‘누적 2300만원’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대학
전남대 환경관리직 노조 장학금 기부 ‘누적 2300만원’
  • 입력 : 2023. 10.16(월) 09:48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전남대학교 환경관리직 노조가 10월 13일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00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전남대 제공
전남대학교 환경관리직 노조(지회장 김기현)가 지난 13일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300만원을 대학에 전달했다.

지난 2017년부터 매년 300만원씩 발전기금을 약정한 이후 7년째 이어진 기부금은 모두 2300만원이 됐다.

노조원들은 “대학 환경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궂은일을 도맡으면서도, 학생들을 볼 때마다 자식 같고 손주 같은 생각이 든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의 주역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현 지회장은 “학교와 학생이 있기에 저희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