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지역민이 한데 어우러진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2023학년도 대동제 ‘이리 온화랑 업고 놀자’ 행사가 10월 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광주대 제공 |
15일 광주대에 따르면 제39대 ‘온화’ 총학생회(회장 황용빈, 토목공학과 4학년) 주관으로 지난 11~12일 이틀 동안 정문 주차장 특설무대 및 엔터파크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동제는 다채로운 무대 행사와 체험 부스, 주막 및 푸드트럭 운영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가득했다.
김동진 총장은 개막식에서 “시리도록 푸른 하늘과 형형색색 물들어가는 단풍이 한 폭의 풍경화처럼 수놓아진 이 아름다운 가을날, 재학생·교직원·지역민 모두가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껏 즐기고 젊은 함성을 내지르며 스트레스를 털어내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초청가수 스컬&하하, 케이시, 청하는 열정적인 공연으로 대동제의 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극단 ‘얼쑤’와 국가대표 태권도 시범단의 이색 공연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취·창업, 전통놀이 체험, 스포츠 체험, 사회봉사 체험 등 4개 테마로 구성된 체험 부스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고, 취·창업 골든벨 경진대회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실패 스케치북’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 속에 치러졌다. 이 밖에도 입학처 주관 완내스(완전 내 스타일) 연계 학부(과) 개별 프로그램과 스포츠과학부 주관 고교·대학 풋살대회, 주막과 푸드트럭이 축제의 재미를 한껏 돋웠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