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전남관광재단, 대만서 전남관광자원 홍보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3~8일 대만 '타이베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해 현지 여행업계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전남도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만교통부가 주최하고 대만관광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규모 국제 관광박람회다. 한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등 71개 국가와 도시, 여행사, 100여 개의 호텔등 1200개 부스가 운영됐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대만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 B2B 등을 진행하며 전남도 비교우위 상품인 친환경 관광지와 미식관광, 크루즈 목적지 여수와 인근 도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광주시와 공동 홍보관을 구성하고 한류 테마로 관광 콘텐츠를 기획해 공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낙안읍성, 드라마 세트장, 단풍축제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대만 대형 여행사인 라이언 트레블, KKDAY 등과 한류와 힐링·미식을 접목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전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전남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있었다"며 "잠재적 수요가 오히려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