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시즌 마지막 경기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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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도시공사 女핸드볼, 시즌 마지막 경기서 패배
대구시청에 22-25 패…2연패
  • 입력 : 2025. 04.12(토) 11:16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광주도시공사 정현희가 지난 11일 서울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대구시청에 져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광주도시공사는 지난 11일 서울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7번째 경기에서 대구시청에 22-25로 졌다.

2연패를 당한 광주도시공사는 5승 2무 14패(승점 12점), 6위로 시즌을 마쳤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전반 초반 속공과 상대 실책에 힘입어 4-1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피벗 플레이를 시도하다 연속 패스 미스를 범하며 4-4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대구시청이 달아나면 추격하는 흐름으로 가다 10-11, 1점 차 뒤지며 전반을 마쳤다.

광주도시공사는 후반 초반 대구시청 이예윤의 2분간 퇴장으로 인한 숫적 우세에도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내주면서 11-15, 4골 차로 밀렸다. 이후에도 고전을 거듭하다 김지현의 중거리 슛과 서아루· 김서진의 스틸에 이은 연속 속공, 유정은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추격하며 20-21, 1골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결국 3점 차 패배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서아루가 10골, 김지현이 7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민지와 유정원 골키퍼가 각각 4세이브씩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