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10개 구단, 암표 근절 위한 공동 대응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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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KBO-10개 구단, 암표 근절 위한 공동 대응 나선다
  • 입력 : 2025. 03.28(금) 14:48
  • 민현기 기자
2025신한SOL뱅크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와 NC다이노스의 개막전이 열린 지난 22일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매표소에 현장 판매 입장권을 구매하기 위한 야구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김양배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와 10개 구단이 암표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KBO는 최근 KBO리그의 인기에 힘입어 급증하고 있는 암표 거래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개 구단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10개 구단은 각 구단의 티켓 판매 시스템과 협력해 온라인 예매 시 한 아이디당 구매 횟수와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매크로 부정 예매를 방지하기 위해 캡차(CAPTCHA)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구단은 매크로 사용이 의심되는 아이디를 적발할 경우 해당 계정을 차단하고 있으며,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암표신고센터를 통해 신고 접수도 받고 있다.

KBO와 구단들은 계속해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암표 거래로 불편을 겪는 팬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련 정부 기관, 경찰과 협력하여 암표 거래에 대한 감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현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