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순천시 제공

순천시는 오는 4월4일까지 2025년 농업인대학 미래농업과정의 입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순천시 농업인대학 미래농업과정은 오는 4월2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30일까지 스마트농업 기술교육 및 아열대 재배기술 교육을 21회, 83시간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국립순천대학교와 협의해 농업과학교육원 스마트팜 실습교육장에서 파종, 육묘, 착과량 조절, 수확 등 스마트팜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미래농업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열대 재배기술 강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연구소의 문두경 박사와 전 전남도농업기술원 손동모 박사를 초청해 아열대 과수와 채소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제주에서 만감류를 재배하는 선도 농업인을 강사로 활용하는 등 아열대 작물에 대한 전문적인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학 신청은 순천시청 및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공고문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로드해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농업인육성팀(061-749-3485)으로 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선도 농업인 육성을 위해 전문적인 교육과 선진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