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순천시 오천그린광장 주차장에서 시민들이 ‘내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통해 받은 묘목을 들고 이동하고 있다. 순천시 제공 |
이번 행사는 전남도, 순천국유림관리소, 순천농협, 순천시산림조합과 협력해 과실수, 조경수, 미니화분 등 총 2만1000주의 묘목을 준비했으며 순천시민 3000명에게 선착순으로 1인 7주씩 배부했다.
이날 시는 종이모자 배부와 사전 묘목 포장 작업 등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도왔으며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다리는 시민들의 지루함을 달랬다.
탄소중립 나무심기 시민운동본부에서는 시민들에게 나무심기 요령과 사후관리 등 현장 시민 교육을 실시, 이를 통해 탄소흡수원인 나무 심기에 대한 관심 유도 및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산불을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절대로 산 주변에서 영농폐기물을 소각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