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청 공원녹지과 산림팀 산불진화대원들이 지난달 27일 북구 운정동 산불감시초소 인근 야산에서 봄철 산불기간을 앞두고 등짐펌프 등을 이용해 물을 뿌리며 산불 초동진화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김양배 기자 |
28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5개 시군(곡성·구례·여수·광양·순천)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또한, 장성, 담양, 곡성, 나주, 화순을 제외한 전남 17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바람은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으며,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 해안과 동부 내륙 지역은 순간풍속이 시속 70㎞(초속 20m)를 넘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입산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 시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쓰레기 소각 또한 금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준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