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청년문화허브는 ‘호랭이스쿨’ 5기 교육생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호랭이스쿨 수료 후 독립 기획자로 활동 중인 유명진씨가 롯데갤러리 신진 큐레이팅 공모전 1위 수상 후 진행한 기념 촬영. (사)청년문화허브 제공 |
(사)청년문화허브는 ‘호랭이스쿨’ 5기 교육생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호랭이스쿨’은 실전 문화기획을 배우고 싶은 이들을 위해 추진됐다. 그간 문화기획자 지망생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한 현직 기획자, 기획 능력이 필요한 예술인 등 창작자, 문화예술 전공 대학(원)생 등 다양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이번 5기 교육생은 18세~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말부터 12월 말까지다. 교육 과정은 △기획 입문과정(문화기획자의 삶, 역할, 활동분야 등) △기획 실무(기획서 작성, 예산 확보, 홍보, 행정·회계, 단체설립 등) △프로젝트 실습 △현장 문화활동 연결 및 컨설팅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참여자에 프로젝트 실습비, 아지트 공간을 제공하며 최우수 참여자 2명에게 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료 후 실제 문화활동으로 연결될 수 있는 포스트 과정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신청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청년문화허브 블로그(blog.naver.com/culturehub0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1~4기 호랭이스쿨 수료생들은 현재 실제 문화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포스트 과정을 통해 4기 수료생 3명(김도휘, 정주원, 최형선)이 단체 설립과 공모사업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외 다수가 전시 및 공연 기획 단체, 시민문화단체, 독립서점, 문화 프로젝트 등에서 호랭이스쿨에서 익힌 실무능력을 활용해 기획자로, 창작자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