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태양광 저장시설서 불…8시간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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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강진 태양광 저장시설서 불…8시간만에 진화
  • 입력 : 2025. 03.10(월) 13:44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지난 9일 오후 2시7분께 강진 도암면의 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시설에서 불이나 8시간여만에 진화됐다. 강진소방 제공
강진의 한 태양광에너지 저장시설에 불이나 8시간여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0일 강진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2시7분께 강진 도암면의 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시설에 불이 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23명과 장비 31대를 동원해 8시간5분만에 완진했다.

이 불로 소방대원 1명이 어깨 등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불이 난 에너지저장시설 건물과 배터리 설비 등이 전소되는 등의 재산피해가 났다.

관계당국은 이날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