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창작음악인형극 ‘별길따라 별별이야기’를 다음달 5일과 6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ACC재단 제공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025 ACC 렛츠 플레이’ 첫 작품으로 창작음악인형극 ‘별길따라 별별이야기’를 다음달 5일과 6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별길따라 별별이야기’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익숙한 서양의 별자리가 아닌 우리나라 별자리가 품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음악을 더해 인형극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공연은 전문배우의 섬세한 손길에서 살아난 인형이 극의 중심이 돼 관객을 별 이야기 속으로 안내한다.
무대 영상은 환상과 현실을 잇는 매개체가 되고, 은은하게 반짝이는 빛은 별이 돼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전망이다. 또 머리 위에서 빛나는 별은 감성을 충만하게 채우며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별길따라 별별이야기’는 다음달 5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6일 오후 2시 등 총 3회 공연된다. 관람료는 1만5000원이며 4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ACC재단 누리집(www.accf.or.kr)에서 하면 된다.
한편 ‘2025 ACC 어린이극장 공동기획 렛츠 플레이’는 국내 및 지역 예술단체와의 상생을 통해 극장과 어린이공연 활성화를 목적으로 기획된 ACC재단의 공연 프로그램 공모사업이다. 올해는 종로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총 5편을 선정했다. 다음달 인형극 ‘별길따라 별별이야기’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무용극 ‘남극에서 살아남기’, 9월 전통음악극 ‘청비와 쓰담 특공대’, 12월 음악극 ‘셋!’과 비언어오브제극 ‘중섭, 빛깔 있는 꿈’ 공연이 이어진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