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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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건강
조선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 선정
보건복지부 주관, 광주·전남북 지역서 유일
중증·희귀질환자 15분 이상 심층진료 가능
  • 입력 : 2025. 03.10(월) 10:18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김진호 조선대학교병원 병원장
조선대학교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에 광주·전남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은 중증·희귀난치질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서 15분 이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사업이다.

심층진찰이란 중증·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진단 및 치료의 난이도로 인해, 타 의료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 진료를 권유받은 환자에게 적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배정한 진료행위를 말한다.

조선대병원은 소화기내과를 포함해 외과, 정형외과, 신장내과, 마취통증의학과, 감염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총 8개 진료과 18명의 의료진이 심층진찰에 나선다.

김진호 병원장은 “중증·희귀난치질환자에 대해 15분 이상 심층진료를 시행하여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사업과 연계해 신속한 의뢰, 진료 및 회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병·의원 및 종합병원들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