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로들, 국회에 '尹 탄핵심판 승복 결의안' 채택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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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여야 원로들, 국회에 '尹 탄핵심판 승복 결의안' 채택 촉구
  • 입력 : 2025. 03.10(월) 17:12
  • 뉴시스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김부겸, 이낙연 전 총리, 정균환 민주화추진협의회 의장,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뉴시스
여야 정치 원로들은 10일 국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승복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촉구했다.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간담회 직후 발표한 성명문에서 “국회 및 여야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승복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위기 속에 빠져드는 대한민국을 구한다는 구국의 차원에서 국민 모두가 곧 있게 될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승복할 것을 적극 권고한다”고 했다.

이들은 “분권형 권력 구조 개헌 추진 및 개헌 서명운동은 곧 있게 될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관계없이 지속 추진한다”고 했다.

앞으로 지역별 시민단체와 함께 대구(3월 18일), 부산(3월 20일), 목포(3월 25일) 등에서 개헌 결의대회와 토론회, 서명운동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진표·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