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철 대한민국 헌정회 회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 대토론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김부겸, 이낙연 전 총리, 정균환 민주화추진협의회 의장,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 회장,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김진표 전 국회의장,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뉴시스 |
나라를 걱정하는 원로모임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간담회 직후 발표한 성명문에서 “국회 및 여야 정치권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승복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위기 속에 빠져드는 대한민국을 구한다는 구국의 차원에서 국민 모두가 곧 있게 될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승복할 것을 적극 권고한다”고 했다.
이들은 “분권형 권력 구조 개헌 추진 및 개헌 서명운동은 곧 있게 될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에 관계없이 지속 추진한다”고 했다.
앞으로 지역별 시민단체와 함께 대구(3월 18일), 부산(3월 20일), 목포(3월 25일) 등에서 개헌 결의대회와 토론회, 서명운동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진표·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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