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임방울국악교실’ 현장. 임방울국악진흥회 제공

국악의 성지 광주에서 국악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3일 (사)임방울국악진흥회에 따르면 올해 ‘임방울국악교실’은 광주공원 끝자락 빛고을아트스페이스 6층에 마련된 판소리시민체험장에서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임방울국악교실’은 판소리, 민요, 한국무용, 고법장고, 가야금병창 등 5개 과목으로 진행되며 강좌별 20명 이상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서 접수는 오는 10일부터 직접 방문 또는 전화로 할 수 있다.

한편 (사)임방울국악진흥회는 광주가 낳은 국창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계승하고, 문화 예향 시민들의 여가선용과 취미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그동안 문화적 소양 함양은 물론, 국악의 성지로서 정통성과 정체성 확립, 문화 수도 예향 광주의 예술 역량을 축적하고, 국악 인구 저변 확대와 국악을 몸소 체험하는 소통의 장으로 기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