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광주 남부소방은 사단법인 고싸움놀이보존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소방 제공

광주 남부소방은 사단법인 고싸움놀이보존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남구 칠석동 고싸움테마파크에서 예정된 제42회 고싸움놀이 축제를 앞두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진행됐다.

소방대원들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기본 원칙,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박충훈 남부소방서장은 “실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면 당황해 심폐소생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며 “축제 관계자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으로 시민들이 축제를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