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윤우·나건욱,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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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 장윤우·나건욱, 전국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
장, 男15세이하부 매스스타트 20포인트
나, 男12세이하부 1000m 경기 1분26초46
  • 입력 : 2025. 01.17(금) 14:10
광주 성덕중 장윤우가 지난 1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남자 15세 이하부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 태봉초 나건욱이 지난 16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남자 12세 이하부 10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 성덕중 장윤우(1년)와 태봉초 나건욱(6년)이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장윤우는 지난 15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이번 체전 사전경기인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세 이하부 매스스타트에서 20포인트를 획득, 동메달을 목에 걸며 광주선수단에 첫 메달을 선사했다.

장윤우는 지난해 12세 이하부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나 올해 중학교 진학 후 첫 출전한 전국동계체전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장윤우는 2024 대한빙상연맹 꿈나무 선수로 선발돼 광주와 서울을 오가며 훈련하는 어려운 여건과 경기 전날 독감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는데도 메달을 획득해 더욱 값진 결과였다.

나건욱은 16일 열린 남자 12세 이하부 1000m 경기에서 1분26초46을 기록하며 광주 두 번째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장윤우 선수의 2년 연속 메달 획득과 나건욱 선수의 동계체전 첫 메달을 축하한다”며 “우리 선수들이 남은 경기도 그동안 훈련한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은 다음달 18~21일 강원도 일원과 서울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기 종목은 빙상(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크로스컨트리·스노보드, 시범경기 프리스타일), 컬링, 바이애슬론, 산악, 봅슬레이스켈레톤, 루지 등 8개 경기 종목이며 남녀 12세·15세·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