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설 선물센트 본판매에 돌입한다. 고물가 속 가성비 선물세트를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본 판매에서도 실속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선보인다. 홈플러스 제공 |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본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카드를 통한 최대 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결제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증정한다.
이마트는 지난 사전예약 기간 1만원 미만의 극가성비 세트 매출이 64.5% 증가함에 따라 본 판매에서도 가성비 높은 실속세트 판매에 집중한다.
먼저 ‘샤인머스캣 3입’과 ‘샤인머스캣 4입’을 작년 설 대비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각각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3만5900원대, 4만5000원대에 판매한다, 또 메론을 혼합해 지난 설 운영하지 않았던 ‘샤인머스캣&멜론세트 VIP(각2입)’를 행사가 6만9900원대에 판매한다.
축산세트를 대표하는 한우는 10만원 초반에 기획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플러스 소한마리 세트’(1+등급, 1.2㎏), ‘한우 1++ 스페셜 홈파티 세트’(1++등급, 0.9㎏)를 행사카드 결제 시 각각 10% 할인한 13만3000원대, 14만2000원대에 판매한다.
가성비 높은 돈육 세트도 강화했다. 갈비찜용 돼지갈비 1.2㎏과 LA식 구이용 1㎏로 구성된 ‘한돈 돼지갈비 모둠세트’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저렴한 4만5000원대에 판매하고 10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세트(1.4㎏)’를 사전예약과 동일한 6만9800원대에 판매한다.
수산세트에서는 고등어 혼합 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제주 옥돔/고등어 세트(1.29㎏)’를 행사카드 결제 시 6만4000원대에, ‘특선 제주갈치/고등어 세트(1.44㎏)’는 행사가 9만7000원대에 판매하며 3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
조미료세트는 2만~4만원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CJ 특별한선택 스페셜 G호’를 행사가 3만9800원대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도 29일까지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본 판매 기간 행사 카드로 선물세트를 결제한 고객에게 최대 50만원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먼저 대표 축산 선물세트로는 ‘한우 정육세트 2호’와 ‘냉장 시즈닝 스테이크 모둠 세트(1.8㎏/미국산)’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각 9만9000원대에 할인 판매한다. ‘마블나인 한우 선물세트(3입)’은 롯데마트몰 단독으로 9만9000원대에 특가 판매한다.
과일에서는 스테디셀러인 사과 선물세트를 주력으로 판매한다. 대표 선물세트로는 ‘충주 프레샤인 사과(5㎏ 내외)’를 행사 카드 결제 시 1만원 할인한 각 3만9000원대에 판매한다. 사과·배, 사과·샤인머스켓 혼합 선물세트인 ‘충주 사과, 천안 배(5.3㎏ 내외)’와 ‘샤인머스켓, 사과(4.1㎏ 내외)’는 행사 카드 결제 시 각 8만5000원대, 6만9000원대에 선보인다.
1만원대 이하 가성비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비비고 토종김 5호’와 ‘동원 양반 들기름김 세트’를 각 9000원대에 판매하며, 10개 구매 시 1개를 덤으로 증정한다. ‘넛츠박스 매일견과세트 20봉’은 1만9000원대에 1+1으로 내놓는다.
이외에도 인기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에 대해 1+1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한삼인 홍삼본 골드’와 ‘한삼인 홍삼진 굿데이스틱’은 각 3만9000원대, 5만 9000원대에 판매하고, ‘약사신협 6년근 고려홍삼액 진’과 ‘약사신협 내몸애생발란스 산삼배양근진액’을 각 3만9000원대에 내놓는다.
홈플러스 역시 이날부터 30일까지 설날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하고 행사카드 결제 고객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행사 카드 구매 시 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하고,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과일 선물세트는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샤인머스캣+망고 세트(각 1입, 4입)’는 4만9000원대에, ‘프레시안 세척사과 세트(15입)’은 3만9000원대에 마련했다.
한우 선물세트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 중심으로 세트를 꾸렸다. 매 명절마다 큰 수요가 있었던 ‘농협안심한우 1등급 갈비 세트’와 ‘농협안심한우 정육갈비 혼합세트’는 각각 20만원, 15만원대로 지난 설 명절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농협안심한우 저탄소 1++No.9등급 프리미엄 세트’는 30% 할인한 71만2000원에 선보인다. 합리적인 가격의 수입육과 양념육 선물세트 ‘미국산 1855 블랙앵거스 세트’는 21만원대에 마련했으며, ‘호주청정우 블랙앵거스 정육 세트’는 9만원대에 마련했다.
베스트셀링 와인·위스키도 특가에 전개한다. 와인은 ‘까시에로 리저브 까베네쇼비뇽+멜롯(각 750㎖)’을 5만9000원대에, 위스키는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은 ‘조니워커 블루 뱀띠 에디션(750㎖)’을 36만원대에, ‘발렌타인 17년(700㎖+디켄터 1EA+온더락 글라스 1EA)’을 12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실속형 선물세트인 김·육포 선물세트의 경우에는 10+1 행사 등을 진행한다. ‘대천김 곱창 도시락김 54봉 세트(4g*54봉)’는 2만4000원대에, ‘동원 들기름김 세트(4g*18봉)’와 ‘CJ 비비고 토종김 5호(4g*6봉, 3입)’는 9000원대에 제공한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