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최우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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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전남,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최우수 쾌거
전남, 광역자치단체 종합 1위
광주, 특광역시 중 최고 점수
전남 5년·광주 7년 연속 A급
나란히 우수 시·도 상패 수상
  • 입력 : 2025. 01.16(목) 16:3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전남도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4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종합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 시·도 상패를 수상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난해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인정받아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우수 시·도 상패를 동반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4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종합 성과 평가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나란히 A등급으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우수 시·도 상패를 수상했고, 국비 2억여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았다.

종합 성과는 △사업 평가(50%) △현장 평가(30%) △정책 반영 평가(15%) △행정 평가(10%) △위원회 평가(5%) 등을 종합해 평가된다. 세부적으로는 사업별 성과 지표와 고객 모니터링 및 만족도, 자체 예산 확보 노력, 지적 사항 개선 노력, 시·군·구 장애인체육회 설립 사례, 체육시설 건립 노력, 각종 수상 등이다.

평가 점수에서 전남도는 102.44점을 받으며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1위에 올랐고, 5년 연속 A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시는 97.72점으로 전남도와 충남도(102.33점)에 이어 광역자치단체 3위로 특광역시 중에는 1위를 차지했고, 7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전남도와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22개 시·군 장애인체육회와 적극적인 협업을 실시했으며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은 현장에서 장애 체육인들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실제로 190개소의 생활체육교실과 동호인클럽을 지원하고 43명의 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했으며 찾아가는 서비스에는 1만여명이 참여했다. 또 공공스포츠클럽과 전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운영했고, 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우수체육시설로도 선정됐다.

김영록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전남도지사)은 “현장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끈기를 갖고 노력한 도민들 덕분에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200만 도민들과 함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5개 구 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지역의 장애인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장애인체력인증센터와 공공스포츠클럽, 동계 스포츠 캠프 운영과 장애인 생활체육 어울림 대회와 동호인 대회를 지원했다.

특히 생활체육 교실 등록 인구 증가와 생활체육 교실 및 동호회에 대한 균형 지원, 참가자 만족도 등에서 가장 많은 점수를 받으면서 최고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희숙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팀 대리는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하는 값진 성과도 이뤘다. 고 대리는 지난해 통합체육수업 교실 운영 우수 사례와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우수 담당자로 선정됐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우리 시와 5개 구 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에 따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유익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2024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 종합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아 우수 시·도 상패를 수상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