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공단이 ‘AI 뷰티 마케팅 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 소진공 제공 |
‘AI 뷰티 마케팅 스쿨’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헤어숍 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서울과 부산에서 총 5주간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8월 16일 오후 2시까지이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를 사용하는 헤어숍 업종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진공과 네이버는 신청자 중 총 100명을 선발하여 8월 26일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AI뷰티 마케팅 스쿨’ 교육과정은 △헤어숍 Ⅰ(서울) △헤어숍 Ⅱ(부산) 2가지로 운영되며,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와 CLOVA X를 기반으로 AI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으로 진행된다. CLOVA X는 네이버 고유의 기술력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대화하며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언어기반의 AI 서비스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교육생은 헤어숍 상호명, 헤어 시술 소개글, 스타일리스트 소개글 등 헤어숍에 필요한 문구 등을 AI로 작업하고, 마케팅 카피라이팅 기술을 AI로 추출하기, 리뷰 답글 AI로 생성 등의 AI 활용 방안을 습득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 커리큘럼은 동일하며 교육 외에도 교육수료자에게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활용 가능한 광고비(비즈머니) 30만 원을 지원한다. 상·하반기 AI 외식/뷰티 마케팅 스쿨 우수교육생(성과 공유 대회 시상자)에게는 총 30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상반기 AI 외식 마케팅 스쿨 은 지난 7월 일정이 마무리됐다.
신청방법은 네이버에서 ‘소상공인24’ 검색 후 https://sbiz24.kr 에 접속해 신청매뉴얼에 따라 접수를 진행하며, 신청자격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누리집(www.semas.or.kr) 공지시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AI와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한 교육은 소상공인의 경영에 혁신을 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