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직격’ 소크라테스, 1년 1개월 만에 새 차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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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EV3 직격’ 소크라테스, 1년 1개월 만에 새 차 뽑았다!
올 시즌 ‘기아 홈런존’ 2호 주인공
지난해 6월7일 니로 이어 두 번째
  • 입력 : 2024. 07.30(화) 20:28
  •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
KIA타이거즈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3차전 3회말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는 홈런을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제공
‘테스형’이 1년 1개월 만에 새 차를 뽑았다. 지난해 유일하게 기아 홈런존을 직격하며 더 2024 니로를 받았는데 올해 두 번째 기아 홈런존을 때린 주인공이 되면서 이번에는 EV3을 받게 됐다.

KIA타이거즈 외야수 소크라테스 브리토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시즌 13차전, 0-5로 뒤진 3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곽빈의 3구 째 130㎞ 체인지업을 때려 비거리 125m의 우월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소크라테스의 타구는 바운드 없이 차량 또는 구조물을 맞히면 전시 차량을 증정하는 기아 홈런존에 전시된 EV3 차량의 앞 유리를 직격했다. 이로써 소크라테스는 올 시즌 두 번째로 차량을 선물받는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첫 번째 기아 홈런존의 주인공은 최형우였다. 최형우는 지난 17일 삼성전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데니 레예스의 4구 째 135㎞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25m의 우월 홈런으로 연결, 구조물을 맞혔다.

또 소크라테스는 개인 통산 두 번째로 기아 홈런존을 때렸다. 소크라테스는 지난해 6월7일 SSG전 2-3으로 뒤진 3회말 무사 2·3루에서 상대 선발 백승건의 3구 째 139㎞ 직구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우월 홈런을 쏘아 올리며 구조물을 직격해 더 2024 니로를 받았다.

한 선수가 두 번 이상 기아 홈런존의 주인공이 된 것은 나성범에 이어 소크라테스가 두 번째다. 나성범은 NC 소속이던 2021년 9월12일 K5를 받았고, KIA 유니폼을 입은 뒤 2022년 8월16일에는 더 뉴 셀토스를 받았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